인도북부, 히말라야 산맥 빙하 추락에 ‘쓰나미’ 급류 발생…200명 실종·사망 추정

/AP 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의 난다데비산(7817m)에서 빙하가 강에 떨어져 급류가 쏟아져 내리는 바람에 최소 200명이 실종됐다. 7일 인도 현지 매체들과 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우타라칸드주의 난다데비 국립공원에서 빙하가 강 상류 계곡에 떨어졌다. 이 여파로 다우리강(Dhauliganga)과 리시강(Rishiganga)에 ‘쓰나미’를 연상케하는 급류가 발생하면서 수력발전소와 건설현장 두 곳이 파손됐고 도로와 다리가 쓸려갔다. 목격자는 “급류가 지나간 곳에는 먼지만 남았고, 지진이 난 것처럼 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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