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아시아엔=송재걸 기자] 파키스탄국립은행이 11일 “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과 전자금융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”고 발표했다고 <로이터통신>이 12일 보도했다.
파키스탄국립은행은 성명에서 “금융소외계층이 굳이 은행 점포를 방문하지 않아도 핀테크 기술을 통해 계좌 개설 및 결제를 할 수 있고 현금 없는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효율적인 전자금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”이라며 “이를 위해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과 다방면으로 협업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
<로이터통신>은 이번 정책으로 은행계좌 개설을 위해 필요한 소득금액 증명이 어려운 가정주부 및 빈곤층도 스마트폰을 통해 금융시장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.
전자금융시스템
2020년 기준 파키스탄 성인 인구 약 20%만이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으며 파키스탄 정부는 이를 성장 저해 요소라고 판단해 해외기업과 다양한 전자금융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.
한편 파키스탄은 약 5천개 IT회사와 콜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어 구사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인력 약 30만명을 보유하고 있고 13개의 소프트웨어 기술단지도 운영 중이다.
출처 : http://kor.theasian.asia/archives/283569